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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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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흉기에 찔려22일 오전 7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 H빌라 205호에서 집 주인 이모(30·연예인 매니저)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이웃 주민 황모(33·공익요원)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왼 팔목과 얼굴을 수 차례 찔려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집안에 미리 침입해 있던 30대 남자 2명이 집안으로 들어오던 이씨를 위협, 여자 연예인 Y씨의 매니저와 통화하도록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 차례 찌른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와 여자 연예인 Y씨가 한때 동거를 했으며 이씨 집 현관문은 비밀번호를 알아야 출입이 가능한데 범인들이 미리 들어와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연예인 Y씨를 둘러싼 면식범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특성화 우수대학 30곳 선정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30개 공·사립대를 규모별·분야별로 선정, 총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대학은 대규모 대학(학생 1만명 초과)의 경우 경남대(연안환경분야 인력양성 특성화사업) 등 9개대, 중규모 대학(5,000∼1만명)은 목원대(디지털영상컨텐츠 교육시스템)등 9개대, 소규모 대학(5,000명 이하)은 영동대(영동 농업 테크노피아 사이버교육센터 운영사업) 등 9개대, 산업대의 경우 우송대(국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통한 생업교육의 국제화) 등 3개대이며 대학별로 7억6,000∼13억원이 지원된다.

철도청, 파업주동자 27명 파면

철도청은 지난달 28일 철도노조 총파업과 관련,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업주동자 49명 가운데 27명을 파면하고 8명을 해임, 11명을 정직했다. 나머지 3명은 파업 참여정도와 근무태도 등을 고려, 감봉 처분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 중징계자는 파면 26명, 해임 15명, 정직 26명으로 늘었다.

평검사도 검찰인사委 참여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평검사도 검찰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 인사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고검장 또는 지검장이 참여해 온 검찰인사위의 구성대상을 모든 검사로 확대, 부장검사는 물론 평검사의 참여도 가능해졌다. 7∼9명의 인사위원 가운데 검찰 외부의 인사를 2명 이상 충원토록 하는 한편 인사위원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했고, 인사위원장을 법무부 장관이 지명 또는 위촉토록 함으로써 외부 위원의 위원장 선임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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