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시 "Mr. 김정일" 北지도자·독재자 용어대신 첫 존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시 "Mr. 김정일" 北지도자·독재자 용어대신 첫 존칭

입력
2003.07.23 00:00
0 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거명하면서 '미스터 김정일'(김정일씨)이라는 존칭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간 김정일 위원장을 표현하면서 '독재자' '압제자' '신뢰할 수 없는 사람' 등으로 깎아 내리거나 단순하게 '북한 지도자' 혹은 '김정일'이라고만 불러왔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 도중 "핵무기 개발 결정은 스스로를 세계로부터 소외시키는 결정일 뿐이라는 사실을 김정일씨(Mr. KIM JONG IL)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중국 한국 일본 등 주변국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두 번째로 김정일을 거명할 때는 그냥 '김정일'이라고 호칭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