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인 교토(京都)의정서 발효의 열쇠를 쥐고 있는 러시아가 9월 국회에서 비준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러시아 에너지부와 연방기상환경감시국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기간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가 무난히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경제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교토의정서의 발효 요건은 체약국 가운데 55개국 이상이 비준을 해야 한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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