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택가의 담을 허물어 조경시설을 갖춘 주차공간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주차난으로 슬럼화 돼가고 있는 주택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 파킹 2006(Green Parking 2006)'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들이 담을 허물 수 있도록 공사비 일체와 조경 시설비를 지원하고 주민이 원할 경우 골목길별로 폐쇄회로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담 허물기 사업을 거부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시설 이용을 배제하는 등 상대적인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