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주말 미국 뉴욕증시 반등과 외국인의 1,000억원대 순매수 전환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꾸준히 흘러나오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북핵 문제도 증시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거래대금은 1조9,000억원대로 줄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케이씨텍이 각각 5% 넘게 하락하는 등 증권·의료정밀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은 강보합권을 유지한 반면, 우리금융과 하이닉스는 매도물량이 증가하며 각각 5.73%, 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개인들의 매도세로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하며 21일만에 49선으로 밀렸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21 포인트 높은 50.81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반전, 1.11 포인트(2.19%) 떨어진 49.4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등 미국 증시의 지난 주말 반등으로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며 장 초반 강세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개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반등을 시도하던 인터넷주들이 급락, 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과 10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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