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에 이어 CNN도 21일 "미 정부 관리들은 북한이 영변 외의 비밀장소에서 제2 플루토늄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미 정보기관은 휴전선 부근의 센서에서 감지된 클립톤 85가스뿐 아니라 다른 증거를 토대로 그런 의혹을 보내고 있지만 위성 정찰 등 다른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 미국 정부가 북한이 영변의 핵연료재처리시설 이외에도 핵무기전용이 가능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지난 주 한국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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