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전면파업 사태가 16일만에 전격 타결됐다.LG화학은 20일 청주공장에서 속개된 12차 임단협에서 총 10%의 임금인상(기본급 8.4%+호봉승급 1.6%)과 성과급 100% 선지급, 유급휴무 21일 인정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5일부터 울산과 온산 청주 익산 등 4개 공장에서 2,500여명의 조합원이 전면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이에 따라 22일 정상조업에 복귀하며 23,24일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화학 노사는 5월15일부터 올해 임단협을 시작했으나 임금 15.84% 인상 각종 수당의 기본급화 하계휴가비 30만원 지급 주5일 근무 등의 노조측 요구에 대해 회사측이 '수용불가' 입장을 보여 난항을 거듭해 왔다. 노조의 주5일 근무제 요구는 관철되지 않았다.
/이종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