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금속기계(대표 남준노·사진)는 하수관의 역류, 막힘, 누수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박스형 수로의 연속 시공방법 및 관련 거푸집'을 개발, 상하수관의 건설단가와 공기를 줄이고 있다.박스형 수로 연속 시공방법은 사각 박스형 관을 이음매 없이 현장에서 연속 시공하는 것으로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지하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상하수도관의 상층부분은 통신과 상수도용으로, 아랫부분은 하수도용으로 각각 사용할 수 있다.장마철에 하수관의 역류를 일으켜 도심의 침수를 야기한 원인이 하수관의 균열이고, 이는 이음매가 있는 원형관을 사용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철근이 들어간 사각 박스형 관을 이음매 없이 연속 시공하면 이 같은 문제점이 일거에 해결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준노 사장은 "앞으로 지하관 매설작업, 교량 및 터널 건설 등에 응용하면 획기적인 공사비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031)594-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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