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밥 먹는데…" 베트남 저녁 식사 시간 콘돔·생리대 광고 금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밥 먹는데…" 베트남 저녁 식사 시간 콘돔·생리대 광고 금지

입력
2003.07.19 00:00
0 0

"밥 먹는 시간에 콘돔 광고가 웬 말이냐고?"베트남 정부는 저녁 시간에 TV와 라디오에서 콘돔, 생리대, 화장실용 휴지, 피부병 치료약 등 '밥을 먹으면서 보기에는 불쾌할 수 있는 물건'에 대한 광고를 전면 금지했다. 금지 시간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공보부는 이번 주 "국민의 정서와 전통적 관습에 적합하지 않고, 미적으로 아름답지도 않은 광고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

베트남인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수도 하노이에 사는 트란 후옌 트랑씨는 "그 동안 그런 광고를 보면 밥맛이 떨어졌는데 정부가 용감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