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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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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00선이 무너졌다. 노키아와 IBM 등 실적전망 불안 등에 따라 전날 나스닥지수가 4% 이상 급락한 점이 장세에 악영향을 줬다. 외환·국민은행, 굿모닝신한·서울증권 등이 5% 넘게 급락하는 등 은행, 증권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역시 3.35% 떨어지는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하락, 5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20일선(51.17)을 두 달 만에 밑돌았다. 의료정밀과 음식료·담배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옥션, 웹젠, 휴맥스가 모두 5%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한글과 컴퓨터가 흑자전환하면서 3.9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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