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지역에 이어 서울의 중학교에서도 전염성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이 집단발병했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송파구 S중학교 학생 51명과 인근 학교 학생 1명이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려 이 가운데 33명은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4월 충남에서 57명, 지난 10일 대전에서 152명이 발병했다.
이 눈병은 지난해 크게 유행했던 급성 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과는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충혈과 함께 눈곱이 끼고 심한 통증을 보인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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