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살아있는 '대도(大盜)' 리키 헨더슨(45)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뒤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뉴와크 베이스에서 활동해왔던 헨더슨과 뉴욕 메츠의 강타자 제로미 배츠(34)와 계약했다.
1979년 빅리그에 입문, 지난 해까지 2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12시즌 도루왕에 올랐던 헨더슨은 통산도루(1,403개)와 득점(2,288점), 볼넷(2,179개)에서 역대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 통산 3,000안타(3,040안타)를 돌파한 유일한 현역 선수이다.
/LA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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