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와 동양생명, 신안저축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쇼핑몰 굿모닝 시티(대표 윤창열·구속)에 총 887억원을 대출한 뒤 497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골프도박' 혐의로 기소됐다가 올 초 집행유예로 풀려난 박순석 회장의 신안그룹 계열사인 신안저축은행은 윤창열씨가 검찰에 체포되기 직전 굿모닝시티 대출금 72억원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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