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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워! 입이 행복해!! "동해안 열차여행"·"강원도 맛기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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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워! 입이 행복해!! "동해안 열차여행"·"강원도 맛기행" 출시

입력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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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맞춰 매력적인 여행상품 두 가지가 나왔다. 우리여행사(02-733-0882)가 내놓은 '동해안 바캉스 테마열차여행'과 (주)다음레저(02-725-2005)가 준비한 '강원도고품격 휴가 맛기행'이다. 테마열차여행은 계곡, 산, 바다, 온천 등 대부분의 여행 주제를 아우르는 눈이 즐거운 여행이고, 맛기행은 말 그대로 강원도의 맛을 몽땅 경험하는 입이 행복한 여행이다.테마열차여행 프로그램에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무릉계곡, 불영계곡 등 두 계곡이 포함된다. 해수욕을 즐기게 될 구산해수욕장은 아담하고 물이 맑은 곳. 해수욕 후 백암온천에 여장을 푼다. 내륙으로 들어 안동 하회마을을 여행하고 봉정사 등을 거쳐 귀경한다. 혼잡구간은 모두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매력이다. 25, 27, 31일, 8월 1, 7, 8, 14일 출발한다. 1박3일 일정. 15만9,000원.

맛기행은 25일부터 격일로 출발하는 2박3일 상품이다. 첫날 정선에 들어 황기백숙으로 첫 식탁을 시작한다. 환선굴이 있는 대이리군립공원으로 이동, 삼보잡탕과 도루묵찜으로 바다의 냄새를 맡는다. 이튿날은 버섯불고기와 자유식, 마지막날은 강원도의 산채나물이 상을 뒤덮는 강원도 전통한정식으로 마무리를 한다. 정선 정암사, 함백산, 무릉계곡, 해수사우나, 해신당 등 역시 동해안의 명소를 두루 관광한다. 28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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