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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여름 피부·모발 보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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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여름 피부·모발 보호법

입력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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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넘실대는 파도, 달콤한 코코넛 향이 흘러 넘치는 피나 콜라다 한잔…. 처리하지 못한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당장 '해변으로 가요'를 외치며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하지만 뜨거운 태양에 피부와 모발을 내맡기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건강하고 멋진 바캉스를 위해선 강한 자외선과 쏟아지는 땀으로부터 피부와 모발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피부 트러블 예방·손질법

여름이 되면 땀과 피지 때문에 하루 종일 얼굴이 번들거리고 먼지까지 붙어 피부가 어둡고 지저분해보이기 쉽다. 매일 하는 세안도 충분이 거품을 낸 폼 클렌징 등을 사용해 얼굴 곳곳을 꼼꼼하게 닦아주는 등 신경을 써야한다.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스크럽(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제품) 등을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주 1회 정도 얼음물이나 차게 한 스킨으로 냉찜질을 하면 모공을 조여 줘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얼굴이 화끈거리면 찬물에 적신 타월을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5분 정도 넣어 차갑게 한 후 화끈거리는 부위에 지그시 눌러 열기를 뺀다. 수분이 많은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10∼15분 정도 얹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볕에 그을러 각질이 하얗게 일어났을 때는 강제로 벗기지 말고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피부에 올려 놓은 후 살짝 눌러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 제거한다. 각질이 사라져 건조해진 피부에는 화이트닝 크림과 에센스를 1:1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수분을 공급한다.

물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두피 지키기

태양 아래서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고 난 후 가장 속상한 것 중 하나가 눈에 띄게 푸석푸석해진 모발이다. 자외선은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파괴하는 머릿결 손상의 주범이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모발에도 '웰라살롱 SP 썬샤인 스프레이' 같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닷바람에 묻어 있는 염분은 두피와 모발을 자극해 거칠고 따갑게 한다. 그러므로 해변에 다녀온 후에는 모발 보호, 변색 방지 등 기능성 샴푸로 꼼꼼하게 머리를 감고 손상 모발용 컨디셔너 등으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자외선 등으로 상하기 쉬운 두피를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도움이 된다.

손가락으로 귀 옆 부분을 먼저 눌러준 후 두피 전체를 열 손가락을 사용해 골고루 눌러 준다. 다음으로 모근 부분을 얼굴에 하듯 부드럽게 마사지해준 후 정수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머리 옆 부분을 골고루 눌러준 후 뒷머리 부분을 살살 마사지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도움말=태평양, LG생활건강, 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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