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野 방송법 유감"KBS 이사회(이사장 이종수)는 한나라당이 KBS 예산안을 국회 사전심의토록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15일 "KBS를 정치권에 예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국민의 방송인 KBS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사회는 또 "예산안 심의와 더불어 수신료의 폐지와 KBS 2TV 민영화안 등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사회는 이어 "정치권이 공영방송 KBS를 정치적 이해 관계가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바라봐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방송법 개선방향 18일 토론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바람직한 방송법 및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조은기 성공회대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권오을(한나라당), 김성호(민주당) 의원, 차형훈 한경와우TV 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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