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에 인터넷 언론과 기업이 함께 나섰다.인터넷 뉴스포털 한국i닷컴(www.hankooki.com)은 한국도메인중계협회, (주)인터정보 등과 공동으로 인터넷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 '컴지기'를 80% 저렴하게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음란·폭력 유해사이트의 목록을 바탕으로 이미지 인식기술까지 적용해 유해사이트를 자동 차단해 준다.
(주)인터정보 관계자는 "일부 단체에서 무료 배포하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단 성능이 떨어진다"며 "반면 컴지기는 매일 600여개의 신규 유해사이트를 계속 추가 등록하므로 꾸준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강제 삭제하거나 수정하더라도 자동 복구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는 네티즌은 행사홈페이지(www.1472.co.kr)에 접속, 캠페인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된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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