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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발랄" 비욘세 첫 독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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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발랄" 비욘세 첫 독집

입력
200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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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흑인 여성 R& B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리더 비욘세(Beyonce·22)가 첫 독집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Dangerouly In Love)를 내놓았다. 발랄한 그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첫 싱글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는 12일 현재 빌보드와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 미국에서는 벌써 30만장 이상 팔려 나가며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전세계에서 3,300만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한 인기 그룹이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 중에서도 비욘세는 개성적 패션 감각과 돈 많은 남자를 최고로 여기는 속물 이미지를 내세워 인기를 누렸다. '오스틴파워 골드'에 폭시 클레오파트라역으로 출연했으며 화장품 '로레알'의 모델로도 활동해 국내에도 널리 얼굴이 알려져 있다. 또한 박지윤의 '할 줄 알어?'의 표절 의혹을 불러 온 영화 '오스틴 파워'의 삽입곡 '워크 잇 아웃'(Work It Out)도 그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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