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돼 2009년 하반기 개통된다.서울시는 용마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 '용마(주)'와의 협상을 완료, 이 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용마(주)는 1,079억원을 들여 면목동 사가정길―구리시 아천동간 구간에 터널 2.5㎞와 부속도로 1㎞ 등 총연장 3.5㎞(왕복 4차로)의 용마터널 건설공사를 내년 6월 착공, 2009년 상반기까지 완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마터널이 개통되면 동부지역에서 올림픽대로나 중부고속도로, 경춘국도간 통행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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