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공모주 청약 시장 과열을 우려해 증권사들에게 진정 방안을 요청하고 나섰다.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각 회원 증권사들에게 투자 위험이 큰 발행시장에서 청약증거금 대출비중이 연초 30%에서 70%까지 증가하거나 대출금액이 증권사 자기자본의 10배를 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청약대출을 청약증거금의 50% 범위 이내로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재 청약자금대출 한도는 증권사에서 내부 규정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동원증권은 9일부터 청약대출비율을 과거 80%에서 50%로 낮췄으며 다른 증권사에서도 대출비율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