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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수능총정리 인터넷으로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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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수능총정리 인터넷으로 "콕콕"

입력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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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3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휴식의 시간이라기보다는 마지막 총정리 학습을 위한 시간이다. 인터넷 교육 사이트들의 회원 가입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 여름도 예외 없이 교육 사이트들이 '여름 특수'를 노리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전문 교육사이트뿐 아니라 입시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각종 입시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된다.입시전문교육기관인 코리아에듀(www.koreaedu.com·사진)는 영인출판과 함께 제작한 오프라인 교재 '수능 콕 도사(가제)'를 14일 출판하고, 온라인 강의를 28일부터 한다. 여름방학 동안 수능 '기출문제+내용정리+예상문제'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취약과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한 영역별 '여름방학특강'도 21일부터 시작된다.

1318코리아(1318corea.com)는 KT와 출판사 지학사와 함께 수능 점수 30점 올리기 프로그램인 '수능 30 업(UP)'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 수능 명강사 19인의 족집게 강의를 인문계, 자연계의 패키지로 묶어 각각 22만 8,000원에 판매한다. '수능 30 업' 가입 회원들은 입시 전문가 그룹인 '김영일 교육 컨설팅'의 1:1 맞춤 컨설팅을 1인 총 3회에 한해 받을 수 있다.

이투스(www.etoos.co.kr)는 수험생들이 그간 공부했던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수능 마무리 강의를 대거 오픈한다. 온라인 강의 강사도 5명에서 17명으로 늘렸다. 수능 5개 영역의 이투스학원 전문 강사들이 수능 현장의 감각을 살려 직접 집필한 '파이널파트너'도 이달 중 온라인 강의로 서비스된다.

케이스e학원(www.e-case.co.kr)은 여름방학을 맞아 고3을 위한 '수능 예언 총정리'와 고1을 위한 '교과서 내신 패키지 특강'을 선보인다. 21일 개강하는 '수능 예언 총정리'는 국어, 영어, 수학, 공통수학, 공통과학 등 다섯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간행된 수능 총정리 교재인 '수능 예언 총정리 시리즈' 저자들이 직접 출연해,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다음카페의 '수능뽀개기'(cafe.daum.net/bk2001) 등 각종 수능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사이트강의를 무료로 들어 보거나 강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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