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대 졸업 후 장교로 전역했습니다. 토익점수는 850점이지만, 학점이 2.7로 낮은 편입니다. 금융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나 계속 낙방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산관리사와 투자상담사를 준비를 하고 있지만, 하반기 공채 이후에 자격증을 따게 되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의뢰자는 증권사에서 가점을 주는 자산관리사,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이번 하반기공채시기가 지나가면 소용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수시채용의 기회가 많으며, 이 경우 투자상담사 자격증이 있다면 유리하기 때문에 금융권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면 준비중인 자격증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학점 때문에 금융권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실제 금융권에서는 정직한 인성을 보다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인성에서 부각시킬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에 대비한다면 부족한 학점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시험을 볼까도 생각 중이라 했는데, 금융권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지원분야를 바꾸는 것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데도 방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진로를 정한 후 취업준비를 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리크루트 대표jle827@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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