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와 은성코퍼레이션이 15∼16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파워로직스는 1997년 설립된 업체로 2차 전지용 전기회로와 휴대폰 배터리팩 등을 만든다. 주력 제품인 2차 전지용 보호회로(PCM)는 휴대폰, 노트북, 캠코더 등의 배터리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전지의 폭발을 막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부품이다. 삼성SDI, LG화학 등 2차 전지 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 휴대폰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95억원과 97억원이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섬유 제조업체로 1992년에 설립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초극세사로 반도체 공정용 와이퍼나 목욕용품을 제조한다. 이 업체의 '극세사크리너'는 2001년에 산업자원부의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은 254억원, 순이익은 15억원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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