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0여 개 사회·정치단체 모임인 홍콩민주발전네트워크의 추유밍 대표는 11일 "일요일인 13일 '2003 민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시위는 2007년부터 홍콩 특구 행정수반과 입법회(의회) 의원 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홍콩의 미래는 민주화 투쟁의 성공 여부에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홍콩에서는 최근 국가안전법 제정 문제로 다수 주민이 시위에 나서는 등 민주화 요구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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