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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은 住公사장 "윤창열 모른다" 작년國監서 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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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은 住公사장 "윤창열 모른다" 작년國監서 능청

입력
200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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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거론됐으나 증인들의 거짓말로 인해 덮여졌던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지난해 9월26일 대한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굿모닝시티 분양비리의 위험성이 경고됐다.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은 당시 권해옥 주공사장에게 "굿모닝시티 사장 윤창열씨에 대해 알고 있느냐"며 "윤사장은 목포의 중앙시장, 강남의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 인접한 부지와 건국대 야구장 부지를 매입하고 한양 인수를 위해 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은 제2의 이용호 게이트가 터질지 모른다며 우려를 하고 있다"며 "주공이 사기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사장은 "윤창열씨를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한양 매각의 과정이 마치 시나리오가 짜여진 것처럼 일사천리로 전개된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을 갖고 있다"며 "두번의 유찰 과정에는 권력실세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설이 파다하며 인수회사가 특정 권력세력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설도 있다"고 말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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