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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레저전문기자가 쓴 "2030 여성들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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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레저전문기자가 쓴 "2030 여성들만의 여행"

입력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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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여행 다니는 남자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여자끼리 여행 다니는 여자는? 무지 많다. 우리 여행문화의 별난 개성이다. 그런데 여성을 위한 여행서는? 거의 없다.'2030 여성들만의 여행'(성하출판·사진)은 말 그대로 여성을 위한 여행서다. 일간지 레저전문기자로 활동중인 필자 이경택씨가 여성적 관점으로 여행지를 보며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결과물이다. 일반적인 여행 정보와 함께 미용, 건강, 감성, 쇼핑 등 여성의 관심사를 듬뿍 실었다. 예를 들면, 머드와 녹차 미인 되어보기, 산나물 다이어트, 대나무 숲길 산책, 포도밭 와인 투어, 고적한 산사의 하룻밤 등이다.

책은 4계절을 구분해 그 계절에 가장 멋진 곳들로 꾸몄다. 1박2일 일정을 기준으로 여행지 정보와 드라이브코스, 맛집, 숙박시설 등을 소개하는 맞춤형식이다. 특히 숙박시설은 요즘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펜션을 중심으로 취재했다. 각 계절별로 7∼9개의 여행지를 싣고 있다. 컬러판 200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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