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五輪)의 챔피언들이 함께 뭉쳤다.국내 역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이 사단법인 '한국 올림픽 챔피언 클럽'을 결성했다. 챔피언 클럽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 사회봉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역대 동·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7명이 회원 자격을 가진 이 클럽의 초대회장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건국 이후 첫 금메달을 딴 양정모(51·사진)씨가 추대됐다. 양 회장은 "모임의 취지와 뜻을 함께 하려는 분들이라면 굳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니라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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