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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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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윅스 노티스시민회관을 허물고 콘도를 세우려는 부동산 재벌 조지(휴 그랜트)는 하버드 법대 출신 환경 문제 전문 변호사 루시(샌드러 불럭)를 고용한다. 졸부 조지의 사소한 상담에 지친 루시는 '2주 후 그만 두겠다'는 통고를 한다. 두 사람은 비로소 야릇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40대에 접어 들어서도 식지 않는 매력을 발산하는 휴 그랜트와 귀여운 남자 아이 같은 샌드러 불럭의 화학 반응이 포인트. 감독 마크 로렌스. 12세가.

/이종도기자 ec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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