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매표소 직원들이 최근 10년 동안 가짜 표를 팔아 97만2,000유로(약 13억 원)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검찰에 따르면 직원 10명이 범행에 가담했으며 지난해 초 관람객 실태를 조사하던 탑 관리소측이 수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문제의 직원들을 이미 해고한 관리소측은 "매표 시스템을 조작이 힘든 새 컴퓨터 시스템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에펠탑은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한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