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금융회사 이사회의 일정 비율 이상을 내국인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감독원은 9일 본원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지원장, 외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연석회의를 갖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금융사의 토착화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 금융사는 이사회의 외국인 비중이 높아 금융감독 기구 감독정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어 결과적으로 국내 금융사들이 역차별을 받고있다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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