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소렌스탐 다시 性대결

58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도전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또 한차례 성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에는 투어 대회가 아니라 남자들과의 스킨스 게임이다.11월말 개최되는 코내그라푸드스킨스게임 대회조직위원회는 스폰서 초청 선수로 소렌스탐에게 출전을 요청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9일(한국시각) 밝혔다.

US여자오픈 당시 스킨스 게임과 같은 특별 이벤트에는 출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던 소렌스탐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PGA투어 대회에 두 번 다시 나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스킨스 경기는 다르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도 일정상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 일단 초청만 결정된다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