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경희대가 우승후보들을 물리치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인하대는 8일 강릉체육관에서 벌어진 홍삼나라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준결승에서 구상윤(26점) 장광균(18점)을 앞세워 정양훈(26점)이 분전한 1차대회 우승팀 한양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이한 마지막 세트에서 장광균이 마무리 스파이크를 작렬, 2시간에 걸친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경희대가 김학민(28점)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를 3―1로 꺾고 2년만에 대학배구 결승에 진출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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