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약초농장 운영 이기범·이재섭 父子 "술병엔 헛개나무가 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약초농장 운영 이기범·이재섭 父子 "술병엔 헛개나무가 藥"

입력
2003.07.09 00:00
0 0

숙취를 해소하고 술독을 푸는데 최고의 명약이라고 일컬어지는 헛개나무.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깊은 산 속 개울가에 드물게 야생하는 나무로 한방에서 '지구자' 혹은 호깨나무로도 불린다.공주시 신풍면 화흥리에서 황금약초농장을 운영하는 이기범(55) 이재섭(34) 부자는 '토종 헛개나무 지킴이'로 통한다. 이들 부자가 이 곳에서 헛개나무 묘목을 심기 시작한 것은 1995년. 지금은 2만5,000평에 2만여그루의 헛개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기범씨가 헛개나무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술 때문. 술을 워낙 좋아해 술병이 심하게 났는데 이 나무 열매를 달여 먹고선 주독이 풀려 관심을 갖게 됐다. "이웃 사람들에게도 나눠줬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 아예 재배에 나서게 됐다"는 그는 잎과 가지 열매 등을 따 가공하는 기술도 직접 개발, 상품화했다.

평생을 약초 연구에만 몸바쳐 온 그는 작두콩과 벌나무 연구에도 애를 쓰고 있다. (041)855―482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