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2003코리아와 프로축구 K리그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복표)가 11일부터 연중 발매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복표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주)는 7일 상품설명회를 갖고 1등 당첨금 최소 21억원에 무제한 이월을 보장하고 6경기 최종 스코어 맞히기를 1게임으로 하는 새 당첨방식을 발표했다.
스포츠토토는 18∼20일 피스컵 7번째 경기인 PSV아인트호벤―나시오날 전부터 12번째 경기까지 6경기를 묶어 최종 스코어를 모두 맞힐 경우 1등 당첨금을 지급키로 했다. 피스컵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K리그의 경우 26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11월16일 4라운드 최종전까지 매주 주말 6경기를 대상으로 연중 토토가 발매된다. 스포츠토토는 10월 개막하는 2003∼2004 프로농구를 대상으로도 복표를 발매할 계획이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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