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약 7개월 만에 700선을 탈환하며 힘차게 상승했다.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4포인트(1.59%) 상승한 704.29로 마감했다. 지수가 700선을 넘긴것은 지난해 12월20일(709.44)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62포인트(3.14%) 급등한 53.21로 마감, 지난해 12월13일(53.54)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련기사 B7면
이날 증시는 특소세 인하와 추경예산 편성 등 경기부양책 가시화와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으로 순매수세를 다시 강화한 가운데 한때 개인과 기관의 동시 '사자' 흐름도 나타났다. 거래대금도 거래소 2조4,155억원대, 코스닥 2조522억원대로 늘었다. 국민은행이 5% 가까이 오르는 등 은행과 증권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LG카드 등 카드주도 10% 내외의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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