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위원장 이세중·李世中)는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재검토한 뒤 11월까지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서범석(徐凡錫) 교육부 차관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된 교무·학사, 진·입학, 보건 등 3개 영역의 계속 추진 여부를 11월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이는 NEIS 강행을 사전 전제하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제도·정보·교육 등 3개 분과위를 운영하고, 매월 한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쟁점을 심의하는 한편 9월께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또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수결을 적용키로 했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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