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파트 매매시장에선 기존 아파트는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약간 이뤄지며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과 개발계획 등의 재료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는 추진 속도와 내용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7월부터 시행된 주거 및 도시환경 정비법과 일반주거지역의 종 구분에 따른 용적률 적용, 청계천 복원공사 등의 영향을 받는 단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닥터아파트가 6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16%, 전세가 변동률은 -0.19%를 나타냈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는 0.27% 상승해 전주(0.09%)보다 0.18% 포인트 뛰었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21%, 전세가 변동률은 -0.24%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는 0.4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남구(0.72%), 서초구(0.49%), 중랑구(0.35%) 등 17개 구에서 상승했고, 강동구(-0.35%), 도봉구(-0.28%), 금천구(-0.23%) 등 5개 구에서 하락했다.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 0.09%, 전세가 변동률 -0.15%를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의 변동률은 -0.48%였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평택시(0.59%), 고양시(0.51%), 하남시(0.37%) 등 15개 지역에서 상승세을 기록했다. 하락한 지역은 4주 연속 떨어진 광명시(-0.50%)를 비롯해 시흥시(-0.20%), 파주시(-0.15%) 등 6곳이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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