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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9월 북한을 다시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그가 귀국한 일본인 피랍자들의 북한 내 가족 추가 귀환 등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이어 재방북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국들과 절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측과 입장을 조율해야 하고 재방북 대가로 대북 경제원조와 식량지원은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북한측과의 사전 교섭도 난항이 예상된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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