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함께 PDP TV, 에어컨 등의 특별소비세율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자동차 특소세율만 낮출 경우 가전제품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8일 국회 재경위에서 세율 인하품목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재경위 간사인 김정부(金政夫) 의원은 "에어컨 등의 고세율(20%)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유층이 주로 구입하는 대형승용차의 특소세율만 10%로 낮추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승용차의 특소세 인하폭을 더 확대하고 PDP TV, 에어컨 등에도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