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3일부터 각 정파들과 권력 분점 논의를 본격화했다.압바스 총리는 이날 반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지도자들과 회담한 데 이어 4일 무장단체 이슬람 지하드 관계자들과 만났다. 회담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지아드 아브 아므르 팔레스타인 문화장관은 "회담에서 우리는 휴전이 모든 지역에 걸친 공격 중단임을 확인할 것이며 법과 민주주의 원칙 아래 모든 정파가 정치적 참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 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고위급 보안 당국자 등 팔레스타인인 구금자 34명을 석방했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이에 앞서 이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 혐의로 팔레스타인인 4명을 체포했다.
/김철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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