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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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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입력
200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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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영혼에게' 중에서 ―

★ 가끔씩은, 머리가 시키는 대로 손해와 이익을 재어보고 어느 것이 더 나은지 견주어보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느끼는 대로 해 보세요. 그게 진짜일지도 모릅니다.

(매주 토요일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하는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김현숙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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