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4·한국명 위성미)의 후원회가 전남 장흥군에 생긴다.장흥군민들은 최근 세계 골프계의 샛별로 떠오른 미셸 위 후원회를 결성, 위 선수가 프로로 전향할 때까지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장흥군민이 후원회를 결성한 것은 미셸 위가 장흥군에 연고가 있는데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대회 출전경비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 지역민들은 우선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미셸 위를 위해 써달라며 3일 미셸 위 선수의 할아버지로 국내 최초의 항공공학 박사인 위상규(77·서울대 명예교수)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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