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과 머뭇거림이 진실된 것인 한,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인간이라면, 옳은 것을 알 때까지 주저해야 한다."-W E B 뒤 보아 저, '3일 간의 자유' 휴머니스트 발행
우리는 ‘그럴 것이다’ 혹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말할 때 진실이기를 바란다. 진실이라고 믿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버린다. 그러나 진실은 때가 되어야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진실이 빛나기까지는 앞서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회의하며 주저하는 것이 ‘옳다’.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나는 너를 억지로 고치고 만들려고 하기보다 너 있는 모습 그대로 선하게 사용할 것이다."
-한연희 저, '하니네 집으로 놀러오세요' 행복한책읽기 발행
한연희씨는 출산으로 아들을, 입양으로 두 아들과 딸을, 부모 있는 아이를맡아 키우는 위탁으로 두 아들을 얻었다. ‘너는 그 아이들을 다 품기에너무나 부족한 인간’이라는 악마의 속삭임과, ‘네가 네 아이들을 그렇게사랑하는 것처럼 나도 너를 사랑한다’는 신의 목소리 사이에서 하루에도몇 번씩 고뇌하다가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나는 너희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