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계열사인 남광토건을 골든 에셋플래닝 컨소시엄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남광토건의 최대주주인 쌍용건설과 하나은행은 이날 438억원 상당의 보유주식 전량(32.67% 8만3백3천6백59주)를 에셋플래닝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1986년 쌍용 계열사로 편입된 남광토건은 2002년 12월 말 현재 자본금 1271억원, 매출액 351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의 중견 토목 전문기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남광토건 지분을 매각했다"며 "매각대금이 반영되는 3·4분기에 경영지표가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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