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1급 5명 가운데 3명이 3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일중 차관보와 장동규 기획관리실장, 정수일 수송정책실장 등 3명은 "철도파업 등이 잘 마무리된 만큼 건교부 직제개편에 맞춰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건교부는 이에 따라 직제개편안이 내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이 달 중순께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춘희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자리까지 합쳐 4명의 1급 후속인사를 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이날 본부 과장급 이상 100여명을 대상으로 1급 후속인사를 위한 다면평가를 전격 실시했다.
1급 승진 후보로는 최종수 건설공무원 교육원장(행시 14회)과 서정석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육사 29기), 박성표 건설경제국장(행시 17회), 손봉균 수송물류심의관(// 19회), 양성호 육상교통국장(// 22회), 강교식 국토정책국장(// 22회), 김창세 수자원국장(기술고시 6회), 남인희 도로국장(//13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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