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식 입체주차시설의 설계 및 시공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주)성림피에스(대표 황광호·www.slps.co.kr)는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도심에서의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주차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1990년 해외기술 제휴로 처음 도입되어 자투리 땅이나 건물 주변 등의 공간을 활용해 설계와 시공이 가능한 자주식 입체주차시설은 고객의 편의성과 친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무소음, 무진동, 내부식성, 방수구조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회사 내 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Floor Pallet System'에 의해 생산되는 주차장 전용 바닥재를 적용, 주차장 건물의 미적 감각을 살리는 동시에 도심형 자주식 입체주차 설비들의 주요 과제인 소음, 진동, 누수 부분을 해결, 주차시설의 수명을 기존 10년에서 최고 30년까지 연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높이 8m 이하의 공작물 축조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이 시설물은 건폐율의 적용에서 제외돼 대지 활용 비율이 높고 빠른 시공기간과 저렴한 시공비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주)성림피에스가 1996년 첫 작품으로 설계, 시공한 한화마트 부평점 부설주차장은 국제철강협회(IISI)가 선정하는 세계 40개 철강구조물 프로젝트에 우수 시공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주식 입체 주차시설의 기술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입체 주차설비부문 벤처기업과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도심에서 운영돼 왔던 승강기형이나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소음이나 진동, 부품의 마모 및 고장 등으로 운영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으로 볼 때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 및 경제성과 친 환경적 요소를 가진 자주식 입체 주차장은 앞으로 주차장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02)267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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