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비수기인 여름철 입맛 잡기에 나섰다.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빕스는 '카우보이 립아이 스테이크', ' 초이스 립', '바비큐 폭립스' 등은 미국 정통 스테이크 등 정통 스테이크와 간이 런치 스페셜 메뉴 등 총 11종의 새 메뉴를 출시했다. 또 애피타이저로 '고구마 빠스와 그라탕'도 내놓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여름을 맞아 음료 디저트인 '오지 아이스버그'(사진)와 '키위·딸기 에이드' 외에 '쉴라즈드림'이라는 칵테일을 새로 선보였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새우 볶은 밥이 함께 나오는 '불갈비 스테이크'와 신선한 파인애플을 곁들인 '프라이데이스 스페셜 립'을 새 런치 메뉴로 선보였다.
롯데리아는 감자의 양을 늘리고 치즈 소스를 첨가한 '치즈 딥 포테이토'를 선보였다. 또 그간 가슴살, 다리살, 날개살을 혼합해 판매하던 치킨조각을 앞으로는 다리살만 팔기로 했다.
KFC도 매콤한 살사 소스 맛을 첨가한 '핫트위스터' 출시(17일 예정)를 앞두고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
피자헛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구디백(어린이용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세트'를 새로 시판한다.
외식업체들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다양한 경품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마르쉐는 고객 중 22명을 추첨해 포드 자동차 이용권(3박4일)을 주는 휴가 차량 무료 이용권 행사를 한다. 베니건스는 행사 음료를 많이 주문한 회원 중 10명을 뽑아 뮤지컬 그리스티켓 등을 나눠준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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