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인터넷 공식 교류전 우승컵은 중국 신인왕 쿵제(孔杰·21) 7단에게 돌아갔다.쿵제 7단은 제6회 BC카드배 한중 신인왕전에서 한국의 신인왕 송태곤 4단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이로써 양국 신인왕전 역대 전전은 한국이 3번, 중국이 3번 우승해 동률을 기록했다.
한중 신인왕전은 1998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한국과 중국을 번갈아 가며 열린다. 올해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대회를 온라인으로 대결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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