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코리아가 초·중급자용 아이언 및 우드 세트를 선보이며 풀라인업(Full line-up)을 갖추고 국내 골프채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지난 해 6월 나이키스포츠코리아에서 독립한 나이키골프코리아는 그동안 프로 콤보 아이언 및 블래이드 아이언 세트, X버전 드라이버(350㏄, 400㏄) 등 프로 및 중·상급자용 클럽만을 판매해왔다.
이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프로콤보 그라파이트 아이언 세트는 초·중급자용으로 헤드를 크게하고 기존의 스틸 샤프트 대신 초경량 신소재의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 초급자들도 쉽게 공을 칠 수 있도록 했다. 역시 초·중급자용으로 선보인 드라이버 RF 드라이버 시리즈(사진)는 헤드 크기(380㏄,420㏄)를 늘리고, 신소재 'T-VC(티타늄바다늄크롬 )'로 반발력을 높이고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확대했다. 나이키골프코리아는 올해 매출 목표를 6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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