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2,3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대북정책 협의회의를 열고 베이징(北京) 3자회담 이후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비공식 회의 형식인 이번 회의는 지난달 12,13일 하와이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의 합의 사항을 점검하고 북한이 5자회담을 수용할 경우 제시할 수 있는 3국의 포괄협상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3국은 미국의 유엔 대북 의장성명 채택 추진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의 실천 문제, 대북 경수로 지원 사업의 지속 여부 등을 둘러싼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中외교 부부장 訪美
한편 중국 정부의 북한 핵 문제 실무 책임자인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이 1일부터 4일까지 북핵 문제 협의를 위해 1일 미국을 방문했다.
쿵취앤(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왕 부부장은 북핵에 대한 중국측 입장을 미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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